부산 송정 캠핑, 캠핑은 장비빨

녕하세요😝
양토끼 남치니와 꼴통인 제가 함께 사용하는 티스토리인건 알고 계시죵~?ㅎㅎ

오늘은 얼마전 지대로 장비빨 세워 댕겨온 캠핑 이야기 입니다^^

안타깝게도 저희 장비가 아닌 친한 동생의 장비라는 것이 슬프지만요 ㅎㅎ

크~~~~~~ 장난없죠??!!! 대박!!!
역시 장비가 좋으면 어케 찍어도 예술이네용 ㅎㅎ

캠핑이 처음인 동생이 인스타와 유튜브에 중독되서
이것도 사야해, 저것도 사야해,

이건 꼭 필요하지 해서 저마이 챙기가 왔더라구요 ㅋㅋㅋ

타프 못 쳐서 옆에 오신 아져씨께 부탁하고

우리가 불쌍했던지 모래전용 팩을 주고 가셨오요 ㅋㅋㅋㅋㅋ
어쩐지 박으면 뽑히고 박으면 뽑혀서....
저흰 아져씨가 드시고 계시던 맥주와 아이들 취향저격한

홈런볼을 답례로 드렸습니다!!!

바닷가에서 해산물은 노빠구지예!!!
진심 너무 좋았어요!!
타프 치기 전이라 땡볕 그대로 이긴한데
뭐시 중하긋어요!!

마침 동생의 작은 어머니께서 근처 사셔서

"회 좋아하나???"
"네!!!!!!!!!!!!! 완전요!!!"
"언니 해산물 먹죠?"
"네!!!!!!!!! 완전요 못먹은지 어언....."

양토끼와 함께한 시간 만큼 해산물과는 멀어져만.....
뭐 해산물이 중요한가요?!!! 양토끼가 더 중하지!!

남자들은 이해 못할 상황이지만
저기 위에 동생과 작은어머니가 계신 사진은
포장 그대로의 모습이고 이건 우드 도마와 접시에
회와 해산물을 옮긴 모습입니다.

역쉬 뭐니 뭐니해도 우드가 갬성이네용 ㅎㅎㅎ
우드 도마랑 쟁반 사고 싶어요!!!!!!
양토끼가 잔소리해서 못 사고 있어요...
눈치보며 디게 작은거 샀는데 썽에 안차네요.....

캠핑엔 역쉬 불멍이죠!!!!!
동생의 작은 엄마께서 시골 출신이시라며 잘타는 나무에 대해 1:1 코칭을 해주셨어요!
시골에서 미인이 많이 나나봐요
전 거제도 어촌마을 출신이거든요 역쉬!🤭🤭

왜 다들 불멍 불멍 하는지 이번에 제대로 알았어요
밤이 되니 확실히 바닷바람이 차가워 졌는데
따뜻한 장작이 차가운 바람은 포근히 데워 주더라구요

화롯대도 사고 싶네요...
양토끼가 허락하지 않겠죠.....
아~ 춥다...

아래 사진들은 같은 구도인데 어플 효과를 달리 줘봤어요

어느 하나만 선택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이쁘게 나와서 정말 너무 만족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긴 부산 송정의 저~~~짜 구석탱이 입니다.
어딘지 궁금하시겠지만 그것은 비밀이어요🤫
송정도 말 안해줄라다가 해준건께 더이상 알려하지 말아요
맘 약해지니께...🤭🤭🤭

양토끼와 전 미니멀 차박족이라 이런 장비빨 캠핑은

못 할것 같았는데 동생 덕분에 해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