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개복희입양1 반려동물 입양기 동숙이?! 복순이?? 복희로 하자! 어느 추운 겨울, 경남 통영 동피랑 마을을 놀러 갔다. TV에서만 보던 벽화 마을이 여기구나~ 여기서들 사진을 찍었구나 하며 이곳 저곳을 보고 있을때 날 홀리듯 새하얀 무언가가 내 곁을 스쳐지나갔다. 혹시??? 혹시나 하는 부푼 기대를 하며 그 하얀 물체를 찾아보니 어머나 세상에 정말 작고 소중한 하얀 말티즈 였다. "넌 어디서 왔니??" "집은 어디야??" "춥진 않니? 혼자야??" 등등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도 아니고 옆에서 봤으면 왠 미친여자가 겨울에 강아지에게 말을 걸고 저러나... 쯧쯧... 이랬지 싶다. ㅋㅋ 잘 따라오고 있는지 중간에 날 한 번 쳐다보는 모습이 뭔가 수상했지만 홀린듯 어느새 어떤 가정집 대문을 들어서고 있는 나를 보곤 '제정신인가?' 싶었다. 왠걸?! 집안을 보니 주먹 하나정도 .. 2021. 12. 29. 이전 1 다음 반응형